제23회 전국연무대회(국제승단심사), 고바야시히로아키센세강습회후기(초심도장 도홍직)

by 3쾌남 on Sep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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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전국연무대회와 겸해 치뤄진 국제승단심사를 통해 이번에 초단을 허락받은

초심도장도홍직입니다.

다들 열심히 수련하신 결과를 어떤 분은 유감없이, 어떤 분은 조금은 아쉽게 

심사보셨을거라 여겨집니다.

저 또한 승단심사를 허락받고서 눈 뜨고 감으매 항시 심사기술익힘에 

전념하였던 차에, “무릇 심사자는 도장에서 추천을 한 지도원의 평가가 이미 

이루어진 상태이며 심사장에서는 그것을 확인하는 자리이며, 평소대로 

치루는 것이지 심사만을위해 기술의 암기로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라는 

윤대현선생님의 심사평을 들었을때, 나 자신이 그렇지 않았을까하는 반성이 

컸던 탓일까 합격자의 발표에도 기쁨보다는 그 많지 않은 심사기술에서도 

실수를 하였던 것이 떠오르며 부끄러움과 앞으로의 수련에 있어 더욱더 

철저한 각오가 필요함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승단심사합격의 기쁨은 정말이지 달콤함, 그 자체였습니다.

전선생님, 초심도장과 다른 도장의 선후배도우분들께 승단축하를 받았을 때

또다른 행복감을 느꼈습니다.


전국에서 200여명이나 되는 수많은 아이키도인들이 참가하여 펼친 제23회 

전국연무대회에는 실로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는 아이키도 Boom-up을 

실감케 하였습니다. 여러 도장에서의 가족연무와 여성아이키도분들의 합동연무를

보면서 부러움과 신선함을 느꼈으며, 특히, 윤대현선생님의 가족연무모습은 

그 자리에 모인 모두의 마음속에 깊디깊은 향기로움을 선물해주신것 같습니다. 

그런중에도 키즈부원들이 펼친 멋지고 절도있는 연무로 우리 초심도장이 많은

박수갈채와 관심을 받아 저까지도 잠시동안이지만 어깨가 우쭐거렸습니다.


일요일에는 미리 준비해간 하카마를 입고서(물론 검술때 입어왔던 거지만, 혹시 

승단심사에 낙방하면 감히 아이키도수련시간에는 절대로 꺼내볼수도 없었던~)

고바야시 히로아키센세의 강습에 참가하였습니다.

그래도 조심스런 맘에 이창희선배님께 “아침 첫시간이 유단자class인데 저도

참석해도 되나요?” 라고 여쭤보기까지 한걸보니 아직은 유단자가 된게 실감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흥미롭고 재밌었던 단도취하기 기술강습에서는 히로아키센세의 무척이나 섬세하고

빠른 움직임을 눈과 머리로 쫓아가기에도 바쁘고 힘들어하던 중 갑작스런 저의

지명에 앞으로 나가면서 “이야! 유단자가 되니 이런 앞에 불리는 영광도

있구나~~!!” 라는 기쁨은 이내 하루짜리 초단자의 거듭된 실수와 가르침을 이해도

못하는 부끄러움과 당황으로 변했으며, 급기야는 히로아키센세의 어깨에 

무리를 가하는 누(累)까지 범하며 앞에 앉아서 잘 보라시는 말씀에도 얼른 숨을 

쥐구멍을 찾는양 제자리로 들어가다가 다시 맨 앞에 불려앉혀지는 헤프닝과 

나머지학습을 받는 영광을 함께 누리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래도 기분은 좋았다고 하면 믿으시겠죠..!! ㅎㅎ

오후 강습시간에는, 매번의 기술시연후에 유급자와 우선적으로 짝을 이루어 

연습을 하도록 말씀하시면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기본에 철저하라는 가르침을

얻을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9월!! 정말이지 한(限)없이 땀흘리고 목을 축이며 

행복해하며 보냈던 전국연무대회와 강습회였던 것 같습니다.


“초단승단심사에 임하며“의 소감글에서 보였듯이 초단심사를 허락해주신 

윤대현선생님께 고개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더욱더 노력하고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도장에 발을 들여놓았을때부터 한결같이 칭찬과 격려와 응원을 아낌없이 

해주신 이창희선배님..!! 검술과 아이키도에서 항상 한결같은 열정과 끈기로 

후배들에게 모범으로 보이시며 특히나 승단심사에서 선뜻 우케를 맡아주신 

백영훈선배님..!! 두 아이의 아빠가 되는 순간부터 수련시간에는 자주 뵙지는 

못하지만 오시면 언제나 분위기메이커인 신중석선배님..!! 먼 수원에서 대구로 

장가오시면서(?)도 자주 못 뵙지만 항상 반갑고 싱그로움이 넘쳐나는 

오준희선배님..!! 먼 포항에서 오가시며 멋진 열정과 미래를 꿈꾸고 계시는 

임창호선배님..!! 그리고 제일 열심히 수련하시고 제일 많은 얘기를 해주시던 

모습을 타 도시로 전근가시는 바람에 자주 뵙지못해 항상 아쉽고 그리운 

김유승선배님께 이 자리를 빌어 그동안 쑥스러워 속깊이 담고있었던 감사함을 

표현해봅니다. (마치 연말 ·대종상시상식 소감같네요...^^)


그리고, 기쁨보다 이 미생(未生)의 앞으로의 수련행보(行步)가 더 걱정이 되실 

초심도장의 전용선선생님께 절대 걱정붙들어매시고 더욱더 박차를 가해나갈 

것을 굳게 맹세합니다.

한번 더 초단심사 추천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오며,,,

선생님, 초단 허락받았습니다... 만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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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시연(제주오승) 2017.09.13 08:59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ㅋㅋ 심사 준비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 ?
    3쾌남 2017.09.13 11:53

    감사합니다. 꾸벅꾸벅!!, 앞으로 많은 지도 편달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항상 인상깊은 연무와 참여열정을 보여주시는 제주도 회원분들의 모습이 너무나도 고무적인것 같습니다.
    제주도에서 전세기를 타고 다니시는 그날이 얼른 오기를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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