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무술의 중심

by KAM on Mar 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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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학부형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태권도장에서 합기도 단증을 준다고 하는데 괜찮은 거냐는 내용이었습니다아이가 태권도장을 다니는데 관장이 태권도는 심사를 봐야 하지만 합기도는 쉽게 받을  있으니까 합기도 단증부터 받고 태권도는 나중에 심사를 보자고 했다는 겁니다.  

 

 태권도장에서 태권도 단증을 주어야 하는데 합기도 단증을 마치 보나스로 주는 것 같습니다.  부모는 단증을 '자격증'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이렇게까지 되었는지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합기도하는 지도자 모두가 피해자가 되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합기도가 태권도를 따라하고 유사한 모습을 갖게되면  결과는 위와 같아지는 것입니다.  

 

  다른 전화에서는 합기도장 관장이 승단을 시키면서 16만원을 내라고 하는데 너무 많이 받는  아니냐며 협회에 확인을 하고 싶다는 겁니다.  사람이 다닌다는 도장과 관련된 협회에서 단증비로 받는 실제 비용은 2만원입니다비용이 부당하다고 확인하는 그의 행동이 의미하는 것은 가르친 선생에 대한 신뢰가 없다는 것입니다

 

 가르친 선생이 정확하게 해야  것은 100만원을 요구하더라도  비용이 어떻게 무슨 용도로 받는 것인지를 정확하게 밝혀주는 것입니다예를 들자면 2만원은 협회 등록료이고 3만원은 심사료 나머지 95만원은 그동안 지도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받는다고 한다면 신뢰가 있는 스승과 제자 사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마치 15만원짜리를 16만원에 주는 것처럼 하니까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예외적으로 공개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협회에서 등록료로 받는 비용 중에서 도장을 대표하는 사범에게 품위유지를 위해 비공개로 제공하는 것도 있습니다국내에서는 아직까지 그런것을 신경쓰는 단체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조직이 커지면 고령의 사범들이 현역에서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협회에서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그런 것입니다.

 

 무술도장에 성인이 없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얘기는 아닙니다성인이 되어서도 폭력을 걱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만약 우리도장에 4, 50대 중년이 주변의 폭력이 두려워 무술을 배우려 한다면 그 사람은 무술이 아니라 사회성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먼저 점검해 봐야 할 것입니다  

 

 도장에 아이들이 많은 이유는 학교나 주변의 폭력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환경에 대한 대한 부모의 걱정 때문일 것입니다. 물론 예절이나 집중력같은 다른 이유도 있지만 굳이 도장에 보내는 이유는 우리아이가 다른아이에게 지지않게 하기 위해서가 더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성인이 많은 운동을 보면 건강을 위한 태극권과 여성들의 요가입니다그 뒤를 이은 검도가 있습니다수양적인 측면이 강하고 건강은 물론 도를 추구하는 멋스러움이 있습니다옛부터 무사의 아름다움은 언제든 목숨을 버릴 각오로 육체적정신적으로 단호한 행동을 갖는 것입니다.

 

 갑작스런 위험이 다가올때 모든 사물의 실체를 침착하게 바라 볼 수 있어야 하고 삶과 죽음에 대한 아름다움을 가지려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차원에서 무술을 바라본다면 내가 추구하는 합기도는 성인 무술의 중심이 될만 합니다.    


SAM_3918_3.JPG

 그동안 쌓은 실력을 보여주는 4월12일 신촌도장에서 실시하는 우호연무회가 기대됩니다.  


File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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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우림 2014.03.14 22:15

    선생님의 많은 노력으로 점점 우리 합기도의 훌륭한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 노고에 감사드릴 뿐입니다.

    "10년 뒤면 합기도란 단어는 지금 우리 아이키도를 일컫는 말이 될 것입니다."에 이은 "어느 시점이 되면 국내 합기도 인구는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하는 선생님의 예언을 저는 잊지 않고 있습니다.
    아닌게 아니라 말씀하신 그 임계점이 눈앞에 와있는것 같은 느낌은 저만의 기분탓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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