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상을 만드는 아이들

by KAM on Oct 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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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말 대구 매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9년 실시되는 대구강습회가 있었습니다. 대구 초심도장은 어린이부가 많습니다. 때문에 아이들에 대한 컬리큘럼이 갖춰진 도장입니다. 함께 갔던 카나야 선생이 아이들의 행사를 지켜보면서 정말 대단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의 천진스러운 모습을 보라보면서 모든 부모는 위대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탄생부터 성장까지 어머니의 보살핌을 생각하면 첫번째로 오르는 것이 희생입니다. 그것은 헌신적인 사랑입니다


지도자는 바로 그런 어머니의 희생을 가슴으로 생각하면서 아이를 바르게 가르쳐야 합니다. 물론 모든 부모가 완벽하게 자식을 양육하는 것이 아니듯 지도자도 시행착오가 있을 있습니다. 그래서 지도자도 끊임없는 배움으로 시행착오를 줄여야 합니다

 

몇일전 지하철에서 2돌이 지난 손자가 나이 지긋한 아저씨의 구두를 밟았습니다. 구두에 뭍어있는 무언가를 보고 다가가서 밟은 것입니다. 그러자 아이를 데리고 있던 할머니에게 "아이 귀엽다고 버릇없이 키우지 말라"고 지저분해진 구두를 보며 화를 냈습니다. 말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너그러움은 보이지 않습니다.  

 

아이는 따뜻하게 보살펴야 합니다. 그래야 성인이 되었을때 따뜻함을 이해하게 됩니다. 학교든 도장이든 가르치는 선생들이 제일 많이 실수하는 중에 하나가 체벌입니다. 흔히 '사랑의 '라고 하는 것입니다. 체벌은 나쁘다고만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통제하기 위해서 큰소리를 내거나 사사건건 때리겠다고 엄포를 주는 것은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위입니다. 

 

 아이에게 체벌은 가능한 하지않아야 합니다. 때려서 체벌을 해야 한다면 가볍게 해야 하고 체벌은 앞으로 나쁜짓을 하지 않게 하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체벌의 목적과 한계를 분명히 한다면 후유증이 없지만 상습적으로 아이에게 체벌을 하게 되면 후유증은 분명하게 되돌아 것입니다

 

 "우리애가 어렸을때는 그랬는데!" 라며 한탄하는 부모를 가끔 보게됩니다. 대체로 부모나 지도자의 무지로 인해 아이에게 나쁜 영향을 준것이 많습니다. 부모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자신의 관점과 생각 안에서 아이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자식을 키운 나도 가장 실수로 생각했던 부분입니다

 

아이에게 하라고만 했던 것을 몹시 후회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나무라기만 하면 세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잘못을 바로잡고 하던지, 반항하며 나빠지던지, 아니면 도망가듯 멀리 피하려고만 것입니다. 다른 변수가 작용하지 않았다면 아이가 부모에게 받은 영향의 결과로 나타난 현상입니다. 부모에게 냉혹한 자식은 분명 부모로 부터 받은 교육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거의 모든 부모는 자식에게 헌신적이고 따뜻합니다

 

예상하지 못한 결실을 맺었다해도 부모가 교육적으로 아이를 대했다면 결과가 긍정적이지 못해도 아이는 절대 부모를 증오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공격적이거나 다른 사람에게 냉혹하고 쌀쌀맞게 대하는 것은 부모로부터 그런 것을 보고 배웠기 때문입니다. 냉혹하고 공격적인 태도로는 세상에서 얻을게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아이들이 도장에 와서 익혀야 하는 것은 공격적인 것이 아니라 자제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좀 더 너그러워 질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꼭 체벌해야 할 때에는 체벌을 밖에 없는 마음을 이해할 있도록 꾸준한 애정을 보여야 합니다


 부모나 선생이 화를 내면 아이는 고분고분해 질 수 있지만 그때 뿐이라는 것도 알았으면 합니다. 아이들은 미래에서 왔기 때문에 과거에 살고있는 우리가 현명하게 진실하게 똑바로 노력하지 않는다면 바로 우리가 아이의 미래를 망치게 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래서 무도란 자신에겐 단호해야 하지만 타인에게는 너그럽고 유연해야 합니다이번 대구강습회에서 전용선 관장의 책임감 있는 지도력과 아이들의 활력과 순수함을 보면서 훗날 지도자가 되어 훌륭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아이들의 미래가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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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우림 2013.10.22 15:21
    카나야 선생님이 함께 가셨군요.^^

    어린이들을 보며 오히려 어른들이 자제할 줄 알아야 한다는 말씀이 충격적으로 와닿습니다. 저 수많은 아이들이 모두 이 땅의 합기도 지도자들이군요.
    미래에서 온 아이들. 미래는 밝습니다. 항상 수고하심에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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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지부장 2013.10.22 17:44
    아이는 미래에서 왔다라는 말이 가슴에 콱 와 닿습니다..
    좋은 어른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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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_재우시 2013.10.23 09:04
    올망졸망 반짝반짝한 아이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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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신도(김광선) 2013.10.23 11:49
    갑자기 부러워집니다!
    많은 아이들과 학부모 그리고 도장식구들과 찍은 단체사진이 인상 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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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초심_신중석 2013.10.23 12:31
    먼길 오셔서 주신 많은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잊지 않는 좋은 학생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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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대건 2013.10.24 17:19
    아이를 키우는데 귀감이 될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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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바우 2013.10.25 13:54
    대구 강습회에 참석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대구 전용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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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임 2013.10.25 20:08
    글에서 말씀해주신대로,, 자신에게 단호하고 타인에게 너그럽고 유연해야 하는데, 반대인 경우를 참 많이 봅니다. 자신에겐 한없이 관대하나, 타인에게 편협한...과연 나는 어떠한가?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던져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진 속 관장님의 모습에서 아이를 향한 따스한 눈빛과 온화한 미소를 볼 수 있어, 사진 한 장이 글을 대변해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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